아리코제약, 암로텔미 빼앗기다

마크클라우드로 알아보는 아리코제약

마크클라우드로 알아보는 아리코제약

안녕하세요, 마크 클라우드입니다!오늘은 암로텔 미출원이 되지 않을 뻔했던 아리코제약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아리코제약이 자사가 판매하고 있는 고혈압 복합제 ‘이름’을 찾는 데 성공했습니다. 제품은 이미 판매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정작 상표권을 가진 곳은 다른 곳이다 보니 심판까지 제기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코제약은 최근 유한양행을 상대로 ‘암로테르미’ 상표권을 무효화하기 위한 불사용 취소심판을 청구해 성공했습니다. 암로테르미는 암로디핀과 텔미사르탄 성분을 조합한 고혈압 복합제입니다. 이 약품은 2016년 12월 28일에 출시되어 2017년부터 판매되었습니다. 식약처 기준 생산실적은 2021년 기준 약 25억원대입니다.

아리코제약이 이미 판매하고 있는 제품의 상표권 제기는 유한양행이 해당 품목의 상표권을 먼저 출원하면서 시작됩니다. 유한양행은 허가 이전에 2제 복합제를 위한 이름으로 ‘암로테르미의 이름’을 출원해 등록했습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2제 개발이 아닌 3제 복합제로 개발을 선회했습니다.문제는 그 후였습니다. 아리코제약은 2제 복합제 개발 이후 출시된 지 6년 이후인 2022년 12월 해당 상표를 출원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미 다른 회사가 제품명을 상표로 등록한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결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표 출원 하루 전인 지난해 12월 14일 상표권을 취소하기 위한 심판을 제기해 5개월 만에 자사 제품의 이름을 ‘찾는데’ 성공한 셈입니다.

현행 상표권 관련 제도에는 사용하지 않은 후에 선출원을 통해 자사의 제품명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이 종종 펼쳐집니다. 해당 상표를 등록한 후 일정 기간(3년) 이상 상표를 사용하지 않는 등의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경우에는 해당 제품의 제품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사실 유한양행의 경우 유사한 이름 또는 동일한 이름의 제약이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제품을 내놓은 뒤 벌써 6년이나 지나 열린 이번 상표권 심판이 향후 제네릭 영업 과정 등에서 이어질 것이라는 입장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의 ‘숨겨진 이름 찾기’ 노력 역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알리코제약 #유한양행 #암로테르미 #마크클라우드 #마크뷰 #상표조회 #상표이미지검색 #상표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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