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들은 음악 2024.9.21. 샤를 아즈나부르<시간>(피트). 댄스씬아파트)

대학교 때나 고등학교 때 봤던 영화 중에 [L’appartmet(아파트)]라는 제목의 프랑스 영화가 있었다. 프랑스 영화와 문화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프랑스식 연애란 저런 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프랑스에서는 연애를 저렇게 인식해서 표현하는 것 같아 ” 뭐 그런 막연한 짐작을 하게 하는 영화였던 것 같다..확실하지 않다. 줄거리나 내용이 거의 기억이 안나서요. 다만 한 가지 기억은 생생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lJJDOJioSpU 대학교 때나 고등학교 때 봤던 영화 중에 [L’appartmet(아파트)]라는 제목의 프랑스 영화가 있었다. 프랑스 영화와 문화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프랑스식 연애란 저런 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프랑스에서는 연애를 저렇게 인식해서 표현하는 것 같아 ” 뭐 그런 막연한 짐작을 하게 하는 영화였던 것 같다..확실하지 않다. 줄거리나 내용이 거의 기억이 안나서요. 다만 한 가지 기억은 생생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lJJDOJioSpU

모니카 벨루치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 담겨있는 장면이지만 시각적인 인간이 아닌 나에게는 장면보다는 음악이 각인돼버려 음원을 꼭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노래 제목을 알려고 잘 읽지도 못하는 프랑스어로 된 엔딩 크레딧을 다 읽고 있었다. 그래서 노래 제목을 찾았냐고? 못 찾았어. 당시 존재했던 모든 검색엔진으로 검색해봤지만 없었다. 그때는 아마 네이버 지식인도 없던 시절이었을 텐데, 구글도 없던 시절 프랑스 야후에 들어가 letemps chanson이라는 검색어를 치고 모든 문서를 클릭해본 적까지 있었다. 정말 신기한 게 이 노래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절대 어디에 묻혀 있을 만한 노래가 아니다. 그래도 안 나오고 letemps 들어간 다른 노래만 계속 나와. 사실 그 노래도 멋지다. <Avec Le Temps>라는 노래인데, 이 노래는 정말 쌀쌀해진 늦가을에 딱이다. 말하자면 그 시대에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그 검색어가 포함된 노래에 관련된 문서가 다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 노래 중에 가장 유명한 것에 관한 것만 나온 것이다. 심지어 당시 레템스 인 라파트먼트 같은 형태로 영화 이름까지 입력해도 소용이 없었다. 이 노래에 대한 문서 자체를 만든 사람이 한 명도 없었을 수도… 그렇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캐치한 노래에 대한 정보가 그렇게까지 없을 수는 없었을 것 같다. 오늘 어떤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이 영화의 장면이 떠올랐고, 이 세상 거의 모든 영상 자료가 뿔뿔이 흩어진다고 해도 다 존재하는 유튜브에 없을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찾아봤다. 있다!!! 그리고 알고리즘 마마상. 직접 원곡까지 올려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1998년에는 이런 세상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 샹송 중에서도 물론 한 번 듣고 귀에 남는 곡이 많지만, 이 Le Temp는 정말 캐치함 그 자체로 듣자마자 “와~!! 프랑스 그 자체야!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그게 뭐냐고? 그냥 이 노래를 들으면 와닿는 바로 그거예요.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소용없어요. ^ 들어보면 바로 알 수 있어요. 정말 늦게, 폭발적으로 찾아온 가을에 너무 잘 어울리는 음악이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 잘 어울리지 않고, 이제 막 더위에서 벗어난 초가을 밤에 잘 어울리는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MAAhC9ydLBo 모니카 벨루치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 담겨 있는 장면이지만, 시각적인 인간이 아닌 나에게는 장면보다는 음악이 각인돼버려 음원을 꼭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노래 제목을 알려고 잘 읽지도 못하는 프랑스어로 된 엔딩 크레딧을 다 읽고 있었다. 그래서 노래 제목을 찾았냐고? 못 찾았어. 당시 존재했던 모든 검색엔진으로 검색해봤지만 없었다. 그때는 아마 네이버 지식인도 없던 시절이었을 텐데, 구글도 없던 시절 프랑스 야후에 들어가 letemps chanson이라는 검색어를 치고 모든 문서를 클릭해본 적까지 있었다. 정말 신기한 게 이 노래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절대 어디에 묻혀 있을 만한 노래가 아니다. 그래도 안 나오고 letemps 들어간 다른 노래만 계속 나와. 사실 그 노래도 멋지다. <Avec Le Temps>라는 노래인데, 이 노래는 정말 쌀쌀해진 늦가을에 딱이다. 말하자면 그 시대에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그 검색어가 포함된 노래에 관련된 문서가 다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 노래 중에 가장 유명한 것에 관한 것만 나온 것이다. 심지어 당시 레템스 인 라파트먼트 같은 형태로 영화 이름까지 입력해도 소용이 없었다. 이 노래에 대한 문서 자체를 만든 사람이 한 명도 없었을 수도… 그렇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캐치한 노래에 대한 정보가 그렇게까지 없을 수는 없었을 것 같다. 오늘 어떤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이 영화의 장면이 떠올랐고, 이 세상 거의 모든 영상 자료가 뿔뿔이 흩어진다고 해도 다 존재하는 유튜브에 없을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찾아봤다. 있다!!! 그리고 알고리즘 마마상. 직접 원곡까지 올려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1998년에는 이런 세상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 샹송 중에서도 물론 한 번 듣고 귀에 남는 곡이 많지만, 이 Le Temp는 정말 캐치함 그 자체로 듣자마자 “와~!! 프랑스 그 자체야!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그게 뭐냐고? 그냥 이 노래를 들으면 와닿는 바로 그거예요.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소용없어요. ^ 들어보면 바로 알 수 있어요. 정말 늦게, 폭발적으로 찾아온 가을에 너무 잘 어울리는 음악이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 잘 어울리지 않게 이제 막 더위에서 벗어난 초가을 밤에 잘 어울리는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MAAhC9ydLBo

노래할 때 표정이나 제스처를 보면 가지치기를 할 만한 부분이 하나도 없다. 절제돼 있는데도 리듬감이 느껴지고 단순한 동작에 카리스마가 넘친다. 예전에 <암스터덤>을 불렀던 잭 브렐의 공연을 보면서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오늘날 가수들과는 굉장히 다른 종류의 아우라가 있다. ps 1. 알고 보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네……아르메니아 출신인데도 잭 브렐이나 이브 몽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샹송 가수였다. 게다가 뛰어난 배우이기도 하고… 필모그래피가 훌륭해. 아르메니아계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에서 외교관으로 활약한 걸 보면 예술가 이상으로 인정받는 사람이었구나. [건담]의 창시자가 이 가수를 무척 좋아했던 가수라고 한다.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이름이 바로 이분의 이름인 샤를 아즈나블에서 온 것이라고 추측한대. 흥미롭네요. 이 편곡은 아주 늦은 가을에 들으면 좋을 것 같아서 링크해요 ^ ^ https://www.youtube.com/watch?v=DF_jBwy8gdE 노래할 때 표정이나 제스처를 보면 가지치기를 할 만한 부분이 하나도 없다. 절제돼 있는데도 리듬감이 느껴지고 단순한 동작에 카리스마가 넘친다. 예전에 <암스터덤>을 불렀던 잭 브렐의 공연을 보면서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오늘날 가수들과는 굉장히 다른 종류의 아우라가 있다. ps 1. 알고 보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네……아르메니아 출신인데도 잭 브렐이나 이브 몽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샹송 가수였다. 게다가 뛰어난 배우이기도 하고… 필모그래피가 훌륭해. 아르메니아계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에서 외교관으로 활약한 걸 보면 예술가 이상으로 인정받는 사람이었구나. [건담]의 창시자가 이 가수를 무척 좋아했던 가수라고 한다.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이름이 바로 이분의 이름인 샤를 아즈나블에서 온 것이라고 추측한대. 흥미롭네요. 이 편곡은 아주 늦은 가을에 들으면 좋을 것 같아서 링크해요 ^ ^ https://www.youtube.com/watch?v=DF_jBwy8gdE

 

https://www.youtube.com/watch?v=5Y21_ecKsEw&pp=ygVb7Jik64qYIOuTpOydgCDsnYzslYUgMjAyNC45LjIxLiDsg6Trpbwg7JWE7KaI64KY67aA66W0POyLnOqwhD4o7ZS87Yq4KS4g64yE7Iqk7JSs7JWE7YyM7Yq4KQ%3D%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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