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가수사망사인가족리즈’밤안개’로 잘 알려진 원로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향년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경찰에 따르면 현미는 4일 오전 9시 37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져 있는 채 발견됐습니다.팬클럽 회장인 70대 김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1938년 평양에서 태어난 현미는 한국전쟁 14후퇴 당시 피난길에 어린 두 동생과 헤어진 안타까운 사연이 있습니다.스무 살 때인 1957년 미8군 무대를 통해 연예활동을 시작했고 작곡가 고 이봉조와 결혼했습니다.그는 1962년 발표한 ‘밤안개’로 큰 인기를 끌었고 남편 이봉조와 콤비를 이뤄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땐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다 내 사랑’ ‘무조건 좋았어요’ 등 연달아 히트곡을 발표했다.현미는 2007년 데뷔 50주년을 맞아 연 기자회견에서 “80년이든 90년이든 이빨이 쏙 빠질 때까지 노래한다”며 “멋지고 당당하게 사라지는 게 진짜 모습”이라고 음악 활동에 의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경찰은 고인의 지병 여부와 신고자인 팬클럽 회장과 유족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현미 본명 김명선 출생 1938년 1월 28일 평안남도 강동군 고천면 맥전리 사망 2023년 4월 4일(향년 85세)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자택 국적 대한민국 학력덕성여자대학교(가정학/명예학사) 혈액형 O형 가족모 박영빈, 누나 김화선, 형 김명준, 여동생 김명옥, 아들 곤희, 둘째 딸 원준희 조카 노사연, 한상진 종교 개신교(그리스도교회) 데뷔 1957년 미국 앰보이군 ‘Banny’8남매 중 셋째로 1.4후퇴 때 부모, 6남매와 함께 남쪽으로 내려왔다. 당시 평양의 집이 부서져 조부모 집에 두 여동생이 맡겨졌고, 1.4후퇴 당시 대피하지 못하고 북한에 남았다. 휴전 직후 두 여동생은 조부모 밑에서 자랐다. 2000년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졌을 때 친오빠와 동행해 중국 옌볜에서 한 번 만났는데 그 여동생들의 모습은 너무 불쌍했다.작곡가 이·범행 수법과 연인 관계로 유명했다. 이·범행 수법은 집에 몰래 가수 효은미에 만나서 동거하게 된다. 본처인 노·정숙이와 효은미은 각각 아들을 임신할 때까지 서로의 존재를 몰랐다고 한다. 현미의 장녀(아들)와 노 전숙(노·정숙이)의 셋째 아들은 동갑이다. 현미 측은 이·범행 수법과 만났을 당시 이…범행 수법에 아이가 있다는 사실은 몰랐는데 임신 후 결혼까지 약속한 후에 본처가 찾아와서 알았다고 한다. 이·범행 수법은 이혼 서류까지 보이며 현미를 안심시키고 집안 일을 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두채 살아 왔다는 사실을 알고 관계를 정리하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이…범행 수법이 함께 죽는다고 칼을 들고 뒤쫓아 왔다고 한다. 분위기를 보고아이들을 데리고 달아나고 엄·엔이란 집에 피하면 거기까지 뒤쫓아 왔지만 이 과정에서 신·선일의 물리적 다툼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현미가 관계를 정리하고 본처로 돌아가도록 요구하는 수년 간 왕래가 없었다고 한다. 이 봉황 아침에는 본처와 합장했다. 현미와 이·범행 수법은 혼인 신고를 한 적이 없어 두 사람의 관계가 사실혼이라는 것도 다소 모호하다.
